전문지식과 실천 능력을 겸비한
창조적인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장 박미현 교수를 만나 포스트 코로나시대 사회복지분야의 최신 트렌드부터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만의 장점, 학점은행제와의 차이점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최근 사회복지분야에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요?
우리 사회는 예기치 않은 코로나19 상황을 맞았습니다. 이런 재난상황에서는 사회 여러 분야의 문제들이 불거지는데요. 특히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그동안 사회복지가 확대되었다고는 하지만 저소득층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안전망이 탄탄하게 갖추어져 있지 않다는 것이 드러나며 사회보장 제도가 보다 확대되어야 할 필요성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위기 가정을 조기에 발견하고 사각지대를 발굴하는 등 재난취약계층에 대한 복지 서비스 강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문제들이 과제로 생긴 것이지요.
이처럼 사회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사회보장제도의 보편적 확대를 위한 고용보험과 실업수당과 같은 사회복지정책 서비스가 계속 확충되고 있고, 사회 복지분야가 더욱 다양화, 세분화되고 있기 때문에 사회복지 분야의 일자리는 더욱 확대될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볼까요? 국가재난상황이었던 IMF때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보장제도의 부족이 불거지자 이후 사회보장제도가 대폭 확대되었던 것처럼 이번 코로나19이후도 마찬가지로 사회복지전문직인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비대면 활동이 주가 되는 언택트 시대를 맞아 사회복지현장에서도 기존의 전통적인 서비스 체계와 함께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 온라인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ICT(정보통신기술),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돌봄 서비스 등 온라인 방식체제를 구축해야 하는데 온라인 방식에 익숙한 저희 학교 졸업생들에게는 온라인 서비스 개발과 제공에 강점이 있습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소개해 주세요.
저희 학과는 변화하는 사회의 각종 사회적 위험과 그에 따른 복지수요에 다차원적으로 접근하고 사회 변화를 전망하면서 이에 대처할 수 있는 전문지식과 실천 능력을 겸비한 창조적인 사회복지 인재를 양성하는 학과입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만의 특별함(장점)을 소개해 주세요.
여러 장점이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다양한 현장에 취업이 잘 된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전공과정을 사회복지실무형, 사회복지시설경영형, 사회복지정책형으로 교육모형을 구분하고 생애주기적 관점에서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 등으로 세분화해 관련 교과목을 편성하고 있어요. 또한 정규 온라인 수업 외에 사회복지 기관장 및 전문가 초청 특강을 실시해 현장 밀착형 실무 중심의 교육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두 번째는 직장과 학업을 병행하면서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용이한 최적의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사회복지사는 물론이고 사회복지 분야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재학 중에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개인의 진로경로별 맞춤 교육과정 및 진로지도 제공입니다. 학생들의 관심과 희망진로에 따라 교과목 수강선택부터 자격증 취득지원, 그리고 졸업후 진로까지 맞춤형으로 지도하고 있어요. 예를 들어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취업정보를 제공하고 사회복지 시설 운영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에게는 그에 따른 정보와 함께 시설을 운영하는 졸업생과 연계시켜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대학원 진학지도뿐 아니라 여러 대학원과 협약을 맺어 장학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양한 온라인 및 선후배 간 멘토링, MT와 동아리활동, 자원봉사활동과 나눔 활동 등과 같은 오프라인 학과 활동으로 폭넓은 인맥 형성 기회가 있다는 것입니다.
졸업 후 진로가 궁금합니다.
저희 학과를 입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취업을 희망하는데요. 학생들은 졸업한 후에 자신의 적성과 성향에 맞춰 아동부터 노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생애주기에 걸친 단계에 맞는 다양한 사회복지기관에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취업하기도 하고 직접 사회복지시설을 설립해 운영하기도 하고, 대학원에 진학하는 등 여러 분야에 진출해 꿈을 실현시켜 나가고 있습니다.
재가노인복지센터, 사회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각종 사회복지기관의 사회복지사로 취업하는 졸업생들이 많은데요. 특히 북한이탈주민인 졸업생들 중에는 자신과 비슷한 환경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을 위한 남북하나재단에 취업하기도 하고 통일교육 강사가 되기도 하고, 사회복지기관을 운영하며 북한이탈주민들을 직원으로 고용하기도 하더라고요. 또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한 졸업생, 그리고 재가노인복지센터를 설립해 운영하는 졸업생도 다수입니다.
사회복지학과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은 당연히 사회복지사 자격증에 대한 궁금증이 많을 것 같아요. 국제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과에서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어떻게 취득할 수 있나요?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에 필요한 과목이 전공교육과정 내에 모두 편성되어 있어 학교 수업만 성실히 들으면 졸업과 동시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습니다. 더욱이 온라인으로 전산화된 학교 시스템을 통해 어떤 과목을 들어야 하는지를 챙길 수 있는 것은 물론 교수들이 상담을 통해 이 부분을 꼼꼼히 챙기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사회복지사 자격증 외에 건강가정사, 보육교사, 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재학 중에 모두 취득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졸업생들은 평균적으로 1인 2자격증 이상을 취득합니다.
자격증 취득에 있어 학점은행제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많은데요. 차이가 무엇인지 설명해 주세요.
우선 학점은행제의 장점은 단 기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러나 2019년 사회복지사업법이 개정되며 사회복지사 자격 취득 요건이 강화되었어요. 사회복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수요에 따라 전공선택 교과목을 확대하고 이수과목을 14과목 42학점에서 17과목 51학점으로 상향해 이론교육을 강화했으며 기관 실습시간도 120시간에서 160시간으로 확대하고 실습 세미나 30시간을 도입했습니다. 즉, 교과목이 확대되고 실습이 강화되면서 1년에 사회복지사 자격증 취득이 가능했던 학점은행제도 평균 1년 반, 3학기라는 기간이 필수가 되었습니다.
반면 저희 학과 학생들은 편입생 기준으로 2년, 그러니까 4학기 또는 조기졸업은 3학기에 국가 장학 혜택을 받으면서 사회복지사 자격증뿐 아니라 건강가정사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며 개인의 진로 경로별 맞춤 교육과정 설계 및 진로지도 제공, 다양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학과 활동과 폭넓은 인맥 형성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고 학사 졸업증까지 취득할 수 있답니다.
사회복지사 자격증이 1급과 2급이 있다는데, 차이가 무엇인가요?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은 해당 과목을 이수하면 취득할 수 있습니다. 1급 자격증은 이후 국가시험을 합격해야 하는데요 실제 2급 자격증만 가지고도 취업할 수 있는 사회복지기관은 상당히 많고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운영할 수도 있어 대부분의 학생들은 2급 자격증만 있어도 취업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다만 본인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사회복지학과에 어떤 분들이 입학하면 좋을까요?
저희 사회복지학과에 입학하시는 분들의 배경은 매우 다양합니다. 20대 연령층부터 60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하지만 그중에서도 40대와 50대 주부가 주를 이룹니다. 이는 사회복지사 자격을 취득해서 제2의 직업,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기 때문인데요. 앞서 설명드린 것처럼 미래 사회에서는 사회복지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여러 일자리가 창출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사회복지사에 대한 수요는 상당히 많습니다. 따라서 취업을 희망하거나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자 하시는 분들은 누구든지 입학하시기를 권합니다.
특히 우리 학과에는 북한이탈주민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저희 학과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정부에서 50%, 학교에서 50%를 지원하는 장학혜택이 있으며, 온라인 학습 상황은 생계유지를 위해 식당이나 공장에서 밤늦게까지 일을 해야 하는 현실에서 일과 학업 병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분들이 많이들 재학하고 있습니다.
입학을 고민하고 계신 예비 사회복지학과인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입학상담을 하다 보면 나이가 많다고 주저하시는 분들도 있으신데요. 현재 64세의 재학생이 열정을 가지고 학교를 다니시고 있으며 70세에 졸업하시고 자원봉사 활동의 리더로서 활약하고 계신 졸업생의 사례를 통해 용기를 얻으셨으면 합니다.
공부를 하는 데 있어 여건이 좋아지기를 기다리다 보면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저희 학생들 중에도 이런 어려운 여건으로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입학한 이후에 열심히 학업을 이어나가 졸업 후 원하는 직장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답니다. 우리 학생들이 모두 좋은 여건에서 공부를 시작하는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재등록률이 90% 이상, 그리고 대부분의 학생들이 졸업을 한다는 사실만 보더라도 여러분들도 일단 입학하면 사회복지사라는 새로운 꿈을 반드시 이루실 수 있을 것입니다. 저희 사회복지학과는 여러분들이 당초 계획했고 상상했던 꿈보다 더 큰 꿈을 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시스템화 했으며 개인별 맞춤형 지도를 통해 전폭적인 지원을 할 것입니다.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는 늘 망설임과 주저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배우기에 너무 늦은 나이는 없으며 공부하기에 모든 여건이 갖춰진 최적의 타이밍은 오지 않습니다. 여건이 나아지기를 기다리며 주저하지 마시고 지금 시작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