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유튜브 시대’가 도래했는데요. 유튜브는 왜 시작해야 할까요?

요즘 사람들은 무엇이든 궁금한 것이 있을 때 제일 먼저 유튜브를 찾아봐요. 일상생활 속 정보부터 엔터테인먼트, 전문적인 정보와 강의까지 유튜브 속에 다 있거든요. 특별한 사람들이 유튜브를 하는 것이 아니라 정말 평범한 사람들도 수만 수십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누구나 마음만 먹으면 컨텐츠 제작자가 될 수 있는 세상입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빅데이터와 동영상이 지배하는 세상이 될 것입니다. 자율주행 자동차를 타고 서울에서 부산까지 동영상을 보며 여행하는 것이 일상이 될 것입니다. 그러한 시대에 내가 수요자로 머무느냐 공급자가 되느냐는 지금 결정해야 합니다. 디지털 환경이 일반화되면서 국가간 경계도 무너졌습니다. 코로나19사태가 이러한 환경을 더 앞당긴 면도 있죠. 손 안에서 세상과 소통할 수 있기 때문에 누구나 1인 미디어입니다. 누가 보다 빨리 효과적으로 접근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인터넷 스타들을 위한 기획사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중채널네트워크(MCN)에 대해 궁금합니다.

MCN(Multi Channel Network)는 유튜브 생태계에서 탄생했습니다. 유튜브에서 인기가 높아지고 수익을 내는 채널이 생기자 이들을 묶어서 관리해주는 회사가 생긴 것입니다. 여러 유튜브 채널과 제휴해 프로그램 기획, 교차 프로모션, 디지털 저작권 관리, 수익창출, 판매, 고객 개발 등의 영역을 유튜버에게 지원하는 역할을 하죠.

MCN산업이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인데 관련 전문가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입니다. 유튜브나 팟캐스트, 그외 인터넷 방송 등 수요자는 넘쳐나는데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에 인터넷방송학과를 개설한 것도 관련 전문가 양성을 통한 인력 수급을 위해서라고 볼 수 있죠.

최근 개인방송과 관련된 학과, 학원 등 교육기관이 정말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한 경쟁 교육이 국제사이버대학교 인터넷방송학과만이 가지고 있는 어디에도 없는 핵심적인 차별성과 강점이 궁금합니다.

한편의 영상은 컨텐츠, 영상, 오디오, 스토리텔링, 목소리, 음악 등이 함께 어우러진 종합체입니다. 이를 잘 알기에 국제사이버대학교 인터넷방송학과를 설계하면서 가장 공을 들인 부분인 바로 교수진 영입니다. 이름만 들어도 아실 분들을 정말 힘들게 모셨고, 저희 커리큘럼의 우수성을 인정하셔서 바쁜 분들인데도 참여를 하시기로 했습니다. 미디어 저작권 관련 변호사부터 아나운서, 뮤직비디오 감독, 방송 드라마 PD, 광고영상제작자, 오디오 테크닉 전문가, 지상파 방송 작가 등 방송을 위해 필요한 모든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웬만한 일반 대학 미디어 관련 학과에서도 만나기 힘든 교수진입니다.

장비는 무엇을 쓸 것인지 확실한 가이드도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사기 힘든 장비, 전문 편집 프로그램 등을 국제사이버대학교 인터넷방송학과는 실습을 위한 스튜디오와 촬영장비를 구축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서 교수진에게 대면으로 피드백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내 사이버대학 중 가장 많은 오프라인 워크숍와 실습 시간을 확보해 디테일한 노하우를 개인레슨으로 받을 수 있게 해 한 점이 국제사이버대학 인터넷방송학과 강점입니다.

뿐만 아니라 재학생과 교수들과의 소통을 위한 세미나, 특강, 워크숍도 정기적으로 진행해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도 다른 사이버대학에서는 갖기 힘든 기회입니다.

유튜브, 젊은이들만의 전유물은 아니죠. 중장년층의 유튜버 도전도 많다고 하는데요?

중·장년층이야말로 가지고 계신 컨텐츠가 많기 때문에 좋은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다수의 구독자를 거느린 중·장년층 유튜버도 많이 있습니다. 새로운 일에 대해 겁내지 마시고 도전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도전하면 길이 바로 열려 있습니다. 사이버대학에는 특히 중·장년층이 많아요. 특히 인터넷방송학과가 진입장벽이 높다고 느끼시지 않도록 대면 수업도 강화해서 학과 운영을 할 예정입니다. 워크숍을 통해 음악 편집, 프로그램실행까지 모두 대면으로 진행해 개인별 지도가 이루어집니다. 영상 결과물에 대한 전문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정기적으로 영상 콘테스트를 열어 동기를 부여할 예정입니다.

요즘 유튜브 영상 촬영, 편집 등 제작 방법을 알려주는 클래스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굳이 대학까지 입학해서 촬영, 편집 기술을 배울 필요가 있겠느냐는 시선도 있을 것 같은데, 인터넷방송학과가 이런 강좌들과 차별화되는 부분이 있나요?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유튜브 제작 관련 강좌를 보면 영상 기획, 촬영, 편집 등 몇 개 분야에만 포커스를 맞춰 단기 코스로 커리큘럼이 세팅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실전에 필요한 기술을 알려준다는 점에서 도움이 될 수는 있지만, 과연 내 콘텐츠가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그러기 위해선 어떤 방향성을 가지고 가야 하는지에 대한 장기적인 안목에서 구체적인 대안을 찾는 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사이버대학교 인터넷방송학과는 단순히 콘텐츠를 제작하는 방법을 넘어 콘텐츠 구성 요소 전반에 걸친 제작방법은 물론 홍보, 저작권,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콘텐츠의 방향, 관리, 확장 방안까지 다양한 영역에서의 커리큘럼을 준비하여서 자신만의 장점이 잘 녹아든 차별화된 채널을 만들어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공통의 관심사, 내가 잘할 수 있는 것부터 찾자! 기획-스토리텔링-오디오-음악 제작-편집-홍보까지, 콘텐츠 구성요소의 모든 것

많은 사람들이 지상파나 종편 등의 방송이 아닌 유튜브 방송을 즐겨 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요즘의 트렌드는 인터넷방송에서 찾을 수 있고, 이런 채널을 통해 관심사를 공유하고 동질감을 얻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형성하기 위해서 입니다. 콘텐츠의 내용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는 바로 이 지점에서 찾아야 합니다. 누구나 공감하는 소재이면서 그 안에서 내가 잘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일상을 올릴 수도 있고 혹은 새로운 스토리를 창조해낼 수도 있습니다.
이야기를 만든다고 해서 없는 사실을 만들어내는 것이 아닌 정보의 정확성은 꼭 전제되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서 김치찌개라는 외형은 동일하지만, 그걸 조리하는 방법은 저마다 차이가 나기 마련입니다. 내가 요리에 자신이 있다면 자신만의 레시피를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는 사람들에게는 구독해서 보게 만드는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인터넷방송학과에선 기획 단계부터 스토리텔링 방법까지 구체적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또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미디어에선 오디오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점입니다. 소리 없는 동영상은 의미도, 재미도 없습니다. 동영상에서 1차적인 요소는 소리이고 부가적인 것이 영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귀에 거슬리는 발음이나 음질이 좋지 못한 콘텐츠는 채널을 돌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터넷방송학과에서는 아나운서 출신 교수의 발음, 발성, 상대방의 마음을 이끌어내기 위한 말하는 방법까지 상세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녹음이나 편집방법은 물론 모바일 앱을 활용한 나만의 BGM을 만드는 방법, 온라인 홍보방법, 저작권 등록 방법, 세무 관련 수업 등 단순하게 콘텐츠만 제작하는 방법이 아니라 세부적인 콘텐츠 관리 방법까지 배움으로써 영상 콘텐츠의 기획, 제작 역량 및 채널 운영능력을 강화할 수 있습니다.

국제사이버대학교만의 인터넷방송학과만의 강점, 조화로운 온·오프라인 교육!

사이버대학이라 온라인 수업의 비중이 높지만, 오프라인을 통한 워크숍이나 특강도 진행합니다. 단지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대면이 아닌 온라인으로 실시간 워크숍이나 특강으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비록 직접 마주 보며 수업하는 형태는 아니지만, 온라인 실시간 강의도 오프라인 강의 못지않게 수업 참여도와 반응이 무척 좋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되면 실습장으로 마련한 전문 스튜디오에서 직접 미디어를 제작해보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

또한, 동아리 활동을 통해서 학업과 더 많은 시너지를 낼 수도 있습니다. '100만 구독자와 100만 조회수를 만드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가진 [밀리언 박스] 동아리에서는 전문 교수진과 함께 직접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 할 수 있고, 국제사이버대 방송부의 줄임말인 [국방부] 동아리에서는 학과장 등 교수진, 재학생, 졸업생이 참여해 팟캐스트 형태로 각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시는 교수진의 생생한 현장체험 얘기와 노하우 등 소중한 경험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넷방송학과 졸업 후 진출할 수 있는 진로에는 어떤 것이 있나요?

인터넷방송학과를 졸업하면 미디어 학사 학위가 주어집니다. 그래서 미디어 크리에이터 외에 미디어 영상 제작자나 편집자, 온라인 커머스 관련 전문가, MCN 분야 전문가로 진출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1인 크리에이터, 미디어 교육 등 관련 분야를 교육하는 전문 강사진이나 방과 후 교사와 같은 미디어 교육자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의료전문 변호사와 같이 현재의 직업이 무엇이든지 간에 현재보다 더 확장 된 전문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청소년지도사나 사회복지사, 교사 등 각자의 전문 직종에서 교육용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을 더함으로써 해당 분야의 전문 유튜버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만큼 이 분야의 진로와 진출의 기회는 아주 많고, 무궁무진합니다.

인터넷방송학과에서 정기적인 온·오프라인 특강으로 사진, 촬영, 영상편집, 아나운서, 방송 프로듀서, CF감독, 변호사, 방송작가 등 전·현직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교수진과 인맥 네트워크도 자연스럽게 형성하고 실무현장에서의 경험과 노하우로 축적된 기술들을 학습한다면 여러분이 목표한 진로를 좀 더 구체적이고, 확실하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넷방송학과에 도전하려는 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인터넷방송을 대하는 자세는 크게 2가지인 것 같습니다. 인터넷방송을 굳이 배울 필요가 뭐가 있느냐는 젊은층, 장비를 사들이고 준비는 한다고 하지만 신중을 기하다가 포기하는 중장년층, 전자는 쉽게 도전하는 만큼 금방 성과가 나지 않으면 포기도 빠르고, 후자는 충분히 시도할만한 가능성과 콘텐츠가 있음에도 아예 시작조차 안 하는 안타까움이 존재합니다. 인터넷방송학과는 각각 안고 있는 문제점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준비된 학과입니다. 실제로 학생 중에는 젊은 나이의 유튜버들도 있지만, 40~50대 연령층 비중도 제법 되죠.

일단은 도전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요즘은 스마트폰 기능이 차고 넘칠 만큼 다양합니다. 부담 없는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핀 마이크나 조명과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고 편집을 하면서 올리다 보면 자신에게 뭐가 부족한지 알게 될 것입니다. 이후에 상업적으로도 성공하고 싶고 전문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싶으면 우리 학과의 문을 두드려도 늦지 않습니다.

신입생 중에 펜션을 운영 중인 70대 중반의 학생분이 계십니다. 펜션을 더욱 잘 관리하고 홍보하고 싶기도 하고 장아찌를 잘 담그시는데 그것을 영상에 담아보고 싶다고도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 학과에 들어왔는데, 여행으로 인해 며칠 수업과 영상편집 실습을 할 수 없다고 그곳에서도 공부할 수 있게 노트북을 추천해달라고 할 만큼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죠. 나이가 많아서, 남들보다 너무 늦어서 안된다고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은 것이 바로 미래를 향한 도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 바로 도전해보세요.